
이제 슬슬 연말이니 오랜만에 회고를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스터디를 하면서는 새로 들어온 친구들에게 말을 많이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는 말을 많이 하지않은 얘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그리고 생각보다 이 기술블로그를 몰래몰래 보시더군요 가입을 하고 같이 글을 적자!!
여튼 뭐 그렇습니다.
요즘들어 가장 많이 쓰는 말 프로젝트 회의에서 딴 길로 갈때나 뭔가 집중 안될때
"여튼 뭐 중요한건 아니고", "여튼 뭐 그렇습니다" 이런말들을 씁니다 여튼 중요한게 아니고
시작하겠습니다.
무슨 말을 할지?
요즘들어 중요하게 생각하고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먼저 기술해보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들어 무엇을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를 쓰려고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부분들에 대해
저는 요즘 정말 바쁘게 살고있는데요, 부캠 수업을 집에서 듣습니다. 뭐랄까.. 백엔드 과정인데
어느정도 알고있는 내용이 많아서 정말 모르는 내용이 아니면 수업을 같이 들으며 서버공부를
많이 하고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연합 동아리를 같이 하고있으며,, 감자 스터디의 백엔드 멘토도
하며,, 코딩테스트 스터디도 하며,, 아키텍처에 관한 책을 많이 읽으며,, 오픈소스에 기여도하며
1퍼센트의 취준생활을 병행하며 다른 친구들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군요!
박지훈의 현재 하고있는 일
그래도 저는 코딩이 너무 재밌어서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 만나는것도 중요하고
그렇습니다.
4학년이라 열심히 하는것이 아니냐? 아닙니다 저는 코딩에 재미를 느끼고 나서는 항상
이렇게 살았던 거 같아요. 올해초에도 프로젝트를 세개 돌렸던거 같습니다.
저는 취직 해서도 연합동아리를 이곳저곳 떠돌며 다닐 거 같아요.
저는 요즘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도 관심이 많고 코드나, 아키텍처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코드는요 깔끔하게 짜려고해도 쉽지 않습니다. 먼저 코드를 짜기전에
아키텍처를 선정해야하는데 시스템 아키텍처를 먼저 고르고, 서비스 아키텍처를 고르고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게 또 회사마다 다르다보니까 다른 회사는
어떻게 짰을지, 다른 토이프로젝트의 사람들은 어떻게 짰을지 생각하고 많이 파보게 됩니다.
클린코드도 중요한데, 생각보다 힘듭니다. 기능 한두개만 깊게 짠다면 좋겠지만,,
4개만 넘어가도 클래스는 많아지고 기능은 얼마 없다보니 오버 엔지니어링 아닐까 싶은 생각도
가끔 듭니다. 하지만 생각은 하며 최대한 지키는 편입니다.
클린코드, 클린아키텍처에 대해 읽은지도 꽤 되어가는데 클래스가 많아지고 아키텍처에 대한
룰을 지키면서 짜기가 쉽지않습니다.
간간히,, 토이프로젝트인데 인풋 아웃풋을 어댑터로 지정하고,, 이 부분은 얇은 퍼싸드가
좋을까? 만들다 보니 코드의 수는 적은데 클래스는 많고 조절한다고 하긴 했는데
다른 아키텍처로 다시 돌려야할까? 이건 어떤 디자인 패턴을 써야할까?
응집도와 결합도는? 너무 많이 의존하고있나? 이정도는 괜찮겠지 뭐 이런생각을
많이 하면서 코드를 짭니다.
코드에 대한건 이정도인거 같고, 요즘은 또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최적화입니다.
솔직히 코드 저보다 AI가 훨씬 잘 짭니다 방법도 그렇고요 , 하지만 툴을 설치해서
최적화를 한다던가 속도를 잰다던가등,, 직접 해야합니다. API는 솔직히 금방 툭툭하면 짜지만
가장 중요한건 흐름과 최적화라고 많이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코드 최적화에 더불어서 서버까지 최적화를 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사실 요즘 코드보다 클라우드에 관심이 매우 많아서 정말 많이 고민중에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백엔드이기때문에,, 모든걸 해야합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하면 좋을것들에 대해 대충 얘기해보자 합니다.
어느 그룹에 들어가거나, 무언가를 해서 자신의 한계를 아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니면 다른사람의 코드를 보면서도, 와 저사람은 진짜 따라잡을 수 없겠다. 라는 사람보다
근처에 조금 더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따라잡으세요.
그리고 여러 사람을 만나 같이 협동하세요, 여러분도 감자 동아리에 처음 들어왔을땐
지원전이나, 후에도 "나는 아직 감자 들어갈 실력은 아니야" 라고 생각해서 미루셨던 분이
있었을텐데, 막상 들어오면 생각보다 비슷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고 감자에 들어오셨으니
다른곳에도 지원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다른 외부에 있는 동아리도 지원하는 것을 추천해요. 감자동아리는 다들 잘하시지만,
PM이나, 디자이너가 없습니다. PM은 사실상 없어도 다른분이 하면 되지만 디자이너의
유무는 확실히 다릅니다. 더 좋은 퀄리티의 포트폴리오를 쓰고싶다면 밖으로 나가보세요.
같은 또래들의 실력을 보고,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기술블로그는 꼭 적으시길 추천합니다. 어딜 가던 플러스 요인입니다.
연합동아리를 지원한다? 플러스입니다. 회사에 지원을한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플러스입니다.
꼭 적으세요 , 일주일에서~10일에 한번정도, 양보다는 질이 중요합니다.
지피티에게 시키지마세요, 이상한 이모티콘이 가득한 블로그? 아무도 읽지 않고
너도 다시 찾아 읽지 않습니다.
된다면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번이라도,, 가끔 취업공고 우대조건에
오픈소스 기여를 해본사람등이 있습니다. 이것도 웬만하면 플러스입니다.
스타는 1k가 넘는곳에 하면 좋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의 대부분이 API를 처음짜고, 기능개발이 바빠서 한가지만 알아보고 적용시키는
것이 다수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처음해도 여러가지의 방식이 있는데 이 방식을 선택했을때
그때를 알아야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왜 이 방법을 선택했는지, 이 방법이 뭐가
좋아서 그 많은것중에 이것을 선택했는지? , 최적화는 어떻게 했고 다른 방법은 없었는지를
생각하셔야합니다.
성과를 내세요, 감자에 처음 들어와 CRUD 만들기에 급급한 첫 프로젝트
시절이 지났다면, 다음 프로젝트에는 성과를 내야합니다. 웹만 만들지 마시고 팀원과 상의후
어플 배포를 한다던가, 웹을 만들어서 뿌린다던가, 아니면 성과가 없어도 되니
이 프로젝트에 대해 정말 심도깊은 기술과 시스템 설정까지 들어가 이런 점을 적용했다거나
해야합니다.
유튜브를 한번 본적이 있는데 이력서를 한명 합격시켰는데 우리는 AWS로 배포를 하지만
이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폰으로 배포를 했다 등의 사례가 있습니다.
간단한 CRUD로 이력서를 들고가지마세요, 1초만에 탈락합니다.
이건 무조건 준비하셔야합니다. 저도 지금 하고있지만 생각보다 갑갑합니다.
취준을 어느정도에 해야겠다고 생각하셨다면 6개월전에는 시작하세요.
자격증은 IT면 필요없다 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그래도 정처기는 따자
정말 포트폴리오가 좋다면 사실 이것도 굳이 입니다. 그런데 자격증이 필요없다는
사람들을 보면,, 이미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어요.정처기 아니면 정처산기등
옛날과 시대가 다르다보니 요즘에는 정처기의 유무로 컷하는 회사도 종종 있습니다.
si가 안좋다는 말도 많은데 생각보다 많이들 갑니다.
그 싫은 Si회사도 기본요건은(아닐 수 있음) 정처기가 필요합니다.
정처기뿐 아니더라도, Sqld나 리눅스 마스터등등,, 필요없다지만 따두면 좋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내가 이 지식이 있다고 기술하지않아도 한줄로 끝낼 수 있기때문입니다.
자격증 없는건 마이너스는 아닌데,, 있는건 종종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격증만 딴다고 포트폴리오를 안하면 더망합니다.
저는 만약 지인중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거나 시작하라고 하고싶습니다.
1학년 2학년에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고 열심히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 학교의 1,2학년만 보지마시고 넓게 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감자에 들어왔으니 나는 공부 잘하는쪽인거 같고, 다른 공부 안하는 친구들보다
나는 프로젝트를 하고있으니 내가 더 낫다" 라는 생각 하지마세요.
지금도 다른 학교 컴공과 1,2학년 학생들은 알고리즘과, CS를 공부하고 공모전을
나가며 로봇을 만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물며, 소프트웨어 고등학교 나온 친구들이 지금의 대학 1,2학년보다 잘하고 열정적으로
하고 있을겁니다.
주변 환경이 중요합니다. 주변도 공부를 하지않는다면 나 자신의 행동을 위안삼을거고,
더 열정적으로 하지 못합니다. 잘하는 무리에 가서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생활하세요.
주변에서 내가 제일 열심히 한다면 , 다른 무리를 찾아라 라는 말도 있습니다.
대충 제가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 인거 같습니다. 더 좋고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막상 쓰려고 생각하니까 많이 나지 않네요,,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혹시라도 막히거나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카톡 주시면 같이 의논하고
해결해갑시다! 감사합니다.